[공지] 산하 콘텐츠 파비리서치로 전체 통합 및 일부 콘텐츠 유료화

파비 리서치 (Pabii Research) 출범

그간 아래의 이름으로 외부에 공개되었던 한국어 기반 콘텐츠를 일괄 통합해 ‘파비 리서치(Pabii Research)‘로 정리합니다.

그간 내·외부적으로 콘텐츠가 단순 블로그, 언론사 수준을 넘어 전문 분석 위주의 콘텐츠라는 평을 많이 들었던 것에 기반해, 전문적인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 경부터 많은 준비를 해 왔습니다. 다양한 실험과 문제 해결을 거친 끝에, 올해 12월부터 공식적으로 전문 분석 기관으로 재정비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실험해 온 분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기업인 (주)파비,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을 고민하는 학회 모임인 GIAI가 각각 기관지 성격으로 운영하는 콘텐츠

2. 전문 연구원들이 단순 언론사 기사의 숨겨진 이면을 파헤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성된 전문지인

특히 위의 전문지들은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빅데이터 전문 분석 콘텐츠, 국내 주요 언론사들이 다루지 않는 벤처기업 속 사정, 정부 기관들의 정책 결정 속에 담긴 알력 다툼, 국내 OTT 역량의 글로벌 콘텐츠IP 시장 도전, 금융시장 의사결정 주체들의 복잡한 의사 결정 등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파비리서치 (Pabii Research) 통합 배너

전문 분석 콘텐츠 유료화

지난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고급 언론사로 자리매김할지, 기관지 및 전문지로 저희 스스로를 정의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고생하는 인력들의 역량, 도전, 열정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구조를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대표님이 시키시는대로 쓰고나니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 ‘PT 받고 근육이 찢어진 것 같아요’
  • ‘머리 근육이 찢어졌어요’
  • ‘이건 기사가 아니라 보고서에요’
  • ‘이 정도면 소논문 아니냐’

같은 칭찬 느낌의 꾸중을 그간 들었던만큼, 적절한 구성은 전문 기관의 분석 보고서라는 모양으로 출시되는 편이 옳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특히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런 시대인만큼, AI라고 알려진 지식이 자동화 알고리즘에 지나지 않을 뿐,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는 능력, 분석하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 AI로 대체 불가능한 고급 콘텐츠를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약간의 사명감도 생겼습니다.

그 외에 영어로 제공 중인 해외 콘텐츠들도 포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습니다만, 국내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만큼, 번역 본을 제공하는 콘텐츠들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공식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결정한만큼, 소액의 정기구독료(3,300원/주)를 책정하게 됐습니다.

구독자가 늘어나면 그간 내부에서만 운영해왔던 빅데이터 대시보드를 구독자들 대상으로 외부에 공개하고,

  • 2024년 상반기: D3 JavaScript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빅데이터 그래프들로 대시보드 업그레이드
  • 2024년 하반기: 저희 분석 기사들을 바탕으로 한 ‘챗GPT’형식의 LLM 모델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간 외부 서버를 이용하느라 서버 퍼포먼스 및 예상치 못한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컸습니다만, 최근 진행 중인 웹사이트 전면 리뉴얼과 더불어 빅데이터 대시보드 서버도 Julia 언어 기반의 웹 프레임워크(Web Framework)로 이전이 진행 중입니다.

11월 남은 기간 동안

  1. 콘텐츠 일괄 이전 – 파비 리서치(Pabii Research)로 모든 콘텐츠 통합
  2. 결제 모듈 검증 및 네이버/카카오 계정 연동

작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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