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마케팅

구글 SEO 관련 간단 상식 3가지 + 틀린 상식 3가지

구글 SEO 관련 간단 상식 3가지 + 틀린 상식 3가지

우리 회사가 요즘 팔고 있는 상품 중에 구글SEO 상품이 있다. 구글SEO 최적화된 웹페이지를 제작해주거나 (좀 비싸다… 회사 기밀이거든) 파비뉴스 포털에 컨텐츠를 공유하거나 그 외 간단한 SEO 컨설팅 을 제공한다. 본 블로그를 통해 여러차례 공유한대로, 우리 나름대로 알고리즘을 만들어 붙여 놓은 웹페이지를 운영 중인데, 알고리즘 덕택에 구글 검색 최상단에 자주 (Not 항상) 노출된다. 광고비 한 푼…

여론조사의 시대는 끝났다 (Updated)

여론조사의 시대는 끝났다 (Updated)

우선 필자는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는걸 밝힌다. 더군다나 미국 대선은 더더욱 큰 관심이 없다. 다만 미국 대선 목전이라 적절한 어그로를 담은 제목을 골랐음을 거듭 밝힌다. 어그로 제목을 고른 이유는, 정치에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역량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밝히는 글을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의 표현이다. 자칭 데이터 기반 분석…

추천 알고리즘 3단계 – CB vs. CF vs. LF

추천 알고리즘 3단계 – CB vs. CF vs. LF

추천 알고리즘 (Recommendation algorithm)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Contents Based (CB) Collaborative Filtering (CF) Latent Factorization (LF) 짧게 요약하면, CB는 수작업이고, CF는 벡터 맞추기, LF는 데이터 가공해서 맞추기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언뜻 듣고 이해하기 어려울테니 좀 더 상세하게 정리해보자. 1. 추천 알고리즘 수작업 Contents Based (CB) 옷을 사러 매장에 갔다고 생각해보자. 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랐는데,…

구글SEO 잡은 뉴스포털 – 파비뉴스

구글SEO 잡은 뉴스포털 – 파비뉴스

구글SEO 잡는 페이지로 자랑(?)글을 몇 차례 올렸다가 (글1, 글2, 글3, 글4, 글5), 구글에게 제대로 꾸중(!) 듣고 열심히 수정, 회복하는 중인데, 이제 뉴스포털 서비스인 파비뉴스는 SEO랭킹을 대부분 회복한 것 같다. 어차피 우리가 꼼수를 쓰고 있는게 아니라, 구글SEO에 맞춘 수학 알고리즘 기반으로 웹서비스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오해가 풀렸고, 또 정보성이 강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시는 제휴…

데이터 사이언스? 개발자세요?

데이터 사이언스? 개발자세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 타이틀을 달고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많은 오해들을 겪는다. 이미 오랫동안 파비블로그를 통해 지적해왔지만, 여전히 데이터 분석가와 데이터 과학자가 동일한 직군이라고 이해하는 사람을 끊임없이 만나고 있고, 이 업무가 개발자라고 불리는 엔지니어 직군의 업무라고 생각하고 필자를 대하는 사람도 매우매우 많다. 구글 검색 최적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덕분에 웹사이트가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조금씩 퍼지고 있는지 건너건너…

[타겟 마케팅] Are you on Google?

[타겟 마케팅] Are you on Google?

너 이름 검색하면 구글에 나와? (Are you on Google?) 이라는 질문에 쉽게 Yes를 외칠 수 있는걸 굉장히 자랑스러워하는 서양 문화를 잠깐 언급한 이전 글이 돌고 난 다음에, 주변 지인들로부터 파비캐시에 글 올리면 구글 검색 순위 1등으로 뜬다며? (그래서 니 이름도 구글 검색에 나온다며?) 라는 질문을 여러번 들었다. 이미 인증샷도 여러번 찍어서 올렸던터라 (링크1, 링크2, 링크3,…

타겟 마케팅 – 데이터 추적의 종착역

타겟 마케팅 – 데이터 추적의 종착역

크로스 디바이스 매칭 (Cross-Device Matching) 이라는 기술이 있다. 한 명의 이용자가 여러 기기를 쓰고 있는 걸 하나의 이용자로 묶어주는 기술, 여러명의 이용자가 1개의 기기를 공용으로 쓰고 있을 때 나눠주는 기술을 말한다. 예전에 파비 블로그에서 다룬 적이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유저들의 행동 패턴을 이용해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유저 정보를 모아 1명의 유저인지 아닌지를 확률적으로 매칭시키고,…

[공지] 파비의 기본 URL이 변경되었습니다

[공지] 파비의 기본 URL이 변경되었습니다

(주)파비의 기본 URL이 https://pabii.co에서 https://pabii.co.kr로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서브도메인에 나눠져 있던 정보들을 이전하는 중 일부 손실이 있었던 탓에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2017년 7월부터 파비 클래스의 데이터 사이언스 강좌를 수강하신 분들 중 동영상 재수강을 원하시는 분은 파비 클래스 웹사이트 (https://class.pabii.co.kr)에 기존 ID로 로그인 여부를 확인하신 후, [email protected]로 메일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영상의 최종…

타겟 마케팅 – 6. DSP 성공의 방정식

타겟 마케팅 – 6. DSP 성공의 방정식

Demand Side Platform (DSP) 란 타게팅 광고 서비스를 해주는 외주 서비스다. 쇼핑몰들이 자기네 유저 데이터를 쌓고, 가공하고, 타게팅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지면을 구매하는 일련의 과정을 다 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주를 주고, DSP는 그런 회사들의 수요에 맞는 모델을 공급하면서 약간(?)의 마진을 얻는 구조다. 파비의 사업모델은 기존의 DSP와는 약간 다르게, 기업들을 찾아가서…

타겟 마케팅 – 5. Psychographic targeting

타겟 마케팅 – 5. Psychographic targeting

Cambridge Analytica라는 AdTech 스타트업이 있었다. 페이스북 유저들이 Like를 누른 정보들을 모은 다음, 각 유저별 성향을 뽑아내고, 그 성향에 맞춰서 타겟팅된 메세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였다. 수천만명의 유권자들에게 공통된 메세지가 아니라, 그 사람들의 스타일에 맞춰서 다른 메세지를 보낸다니, 이거 꿈 같은 미래형 서비스 아닌가? 근데 “있었다“라니? 왜 과거형일까?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선거 캠페인은 유저별로 다른 광고를…

타겟 마케팅 – 4.사기 클릭(Fraud Click) 찾아내기

타겟 마케팅 – 4.사기 클릭(Fraud Click) 찾아내기

Telltale이라는 영어단어가 있다. 남기고 간 흔적이 다 이야기해 준다는 뜻을 가진 단어다. 추리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어다. 그리고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한다…. 는 비지니스에서 자주 등장해야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신경망 모델이라는거에 넣으면 그냥 척척 가르쳐주는거 아니야?”에 머물러 있긴 하지만) 비슷한 예시로, 주가 대폭락을 예측한다는 “인공지능” 모델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특이하게 움직이는 변수 k개의 특정…

타겟 마케팅 – 3. 기업들이 DSP를 써야하는 이유

타겟 마케팅 – 3. 기업들이 DSP를 써야하는 이유

기업들 세일즈 미팅이나 외부 특강을 가면 꼭 듣는 질문들이 있다. 우리가 가입자들 데이터를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이 갖고 있는데, 우리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는가? 우리가 자체 DMP를 만들어서 광고할 유저를 뽑아내는 것보다 타게팅 알고리즘이 더 나은가? 어차피 구매할려고 했던 유저들에게 다시 광고 보여줘놓고 효율 좋다고 우기는건 아닌가? 우리가 모든 앱 이용자들에게 광고 메세지를 보내는 건…

타겟 마케팅 – 2. 광고? 타게팅? Waste of money?

타겟 마케팅 – 2. 광고? 타게팅? Waste of money?

경제학에는 “매몰비용 (Sunk Cost)”라는 개념이 있다. 고가의 영화 티켓을 끊고 들어갔는데, 정작 영화가 너무 재미없다면? 돈이 아까워서 영화관에 죽치고 앉아 있는 것보다, 맘을 비우고 나와서 다른 재밌는 활동을 찾는편이 더 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본전”생각이 나서 꾹 참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는데 가장 적합한 개념이 아닐까 싶다. 광고 비용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대표적인 매몰비용이다. 중간에 중단하고 원금 회수가…

타겟 마케팅 – 1. 타겟 광고에 대한 반감 vs. 공감

타겟 마케팅 – 1. 타겟 광고에 대한 반감 vs. 공감

타겟 광고에 대한 엄청난 과장이 담긴 글을 하나 봤다. 사용자들이 어떤 페이지를 거쳐갔는지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상품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맞춤형 타겟 광고를 하는 서비스에 이용자들이 굉장한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단다. 저자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광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딱 저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Re-target 해주는 광고회사의 Senior Data Scientist 였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