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클래스

데이터 사이언스 마지막 강의 후기

데이터 사이언스 마지막 강의 후기

지난 4년 가까이 운영해왔던 파비클래스를 접는다. 처음 한국와서 개발자들이 OLS 영상 하나, Neural Net 코드 몇 줄 보고는 AI 배웠다고 주장하는 꼴, 패XX캠XX라는 곳에서 Github에서 갖고 온 코드 몇 줄 가르치면서 4백만원 받는 꼴, XX School 이라는 곳에서는 Excel 파일 Python에 불러오기에만 30분 강의 시간을 때우는 어느 회사 전직 CTO라는 사람이 DS 전문가라고 우기는 꼴들을…

데이터 사이언스 스터디 교재 추천 + alpha

데이터 사이언스 스터디 교재 추천 + alpha

파비클래스 수강생들이 스터디 그룹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방식으로건 지원해주려는 중이다. 그 중 한 학생이 해석개론 듣고 그 개념을 잘 흡수하는 것 같길래, 너무 어릴 때부터 계산통계학으로 빠지지말고 좀 더 수리통계학 훈련을 더 한 다음에 계산통계학을 보면 이해도가 훨씬 더 깊어질꺼라고, 너무 스터디에 연연하지 말라는 충고 아닌 충고를 한 적이 있다. 수강생 분들이 파비클래스 수업…

문과 출신 늦깍이 대학원생의 준비 for 데이터 사이언스

문과 출신 늦깍이 대학원생의 준비 for 데이터 사이언스

직장 생활 12년차인 S대 경제학부 출신 학부 동기가 내년부터 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을 간다며 준비할 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담은 메일을 보냈다. 준비가 안 된 줄은 알지만, 파비클래스 수업을 듣고 싶다면서 일정을 묻던데, 수업 찾아오기 전에 기초 수학&통계학 공부부터 먼저해라는 충고를 해 줬다. 일반에 공유해도 될 부분을 일부 발췌해본다. (중략) 일단 내가 Deutsche Bank 2년 다니고 난…

딥러닝을 배우고 싶습니다

딥러닝을 배우고 싶습니다

지난달에 “딥러닝이 제일 열등한 모델인데 몰랐어?“라는 게시글이 Fxxxbook 어느 커뮤니티에 돌았는지 아래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전화가 여러통 왔다. (어느 글이건 조회수가 급작스레 올라간게 보이면 저런 전화오는 스트레스를 미리 대비해야되더라. 글이 풀리면 좀 더 많은 사람이 깨닫게 되는 계기가되니 좋긴하다만, 강의하는 회사 아니니까 강의로 전화하지 말라고 써놨건만…) 딥러닝을 배우고 싶습니다 일단 한 줄 요약하면, 저런 질문을 하시는…

[공지]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강의 철학

[공지]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강의 철학

2020년 전면 개편 공지 시리즈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Q&A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강의 철학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과목 개설 파비 클래스는 일반 학원처럼 장사하는 곳 아닙니다 파비 클래스 홈페이지 하단에 위와 같은 Section이 있다. “수준 낮은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는 표현을 보고, 필자의 얼굴을 모르는 누군가가 어느 커피숍에서 “X나 재수없다 XX 이래놓고 무슨…

[공지]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Q&A

[공지]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Q&A

2020년 전면 개편 공지 시리즈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Q&A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강의 철학 파비클래스 운영 방침 – 과목 개설 공지: 파비클래스 Q&A 관련 운영방침 질문 1개당 파비캐시 5만캐시 파비캐시 앱에서 5만캐시 결제 후, 질문 메일에 전화번호를 포함해 [email protected]로 전송할 것 데이터 사이언스 강의 수강자가 강의 관련 내용 질문시 과금 예외 블로그 포스트에…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법

데이터 사이언스 공부법

몇 달전의 일이다. 경제학 석사까지 공부하고 모 통신사에서 Data Analysis 팀에 재직하시는 분이 데이터 사이언스 강의를 들으러 오셨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수식 하나 놔 두고 여러가지 직관을 설명하고, 그게 데이터 사이언스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어떤 주의 사항이 있는지를 계속 설명했더니만, “유학가면 보통 이렇게 수식 속에 숨겨진 직관적인 내용을 파보는 교수님들이 많냐?”고 질문하시더라. 학부 시절, 혹은 고교…

데이터 사이언스를 위한 수학&통계학 수업 후기

데이터 사이언스를 위한 수학&통계학 수업 후기

지난 9월로 기억한다. 모비 아카데미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강의 한 사이클을 끝내던 무렵이었는데, 필자의 강의가 수학&통계학 요구 조건이 무겁고(?), 학생들 중에 준비가 안 된 경우가 많으니, 그 다음 사이클에는 번외 강의로 수학&통계학 수업을 짧게 개설하자고 요청이 왔다. 이런 사소한 걸로 돈을 받는다니… 라는 생각에 망설임이 있었지만, 필자도 영혼이 이탈한 표정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싶질 않아, “이런거…